장비를 고르면서 잠시 쉬며 티타임을 가질 수 있는 공간도 별도로 마련되었다.
지난주에도 위험하게 넘어지시는 분들을 많이 보았습니다... 라는 정도가 아니라
단점: 금액이 부담스럽다. 강사님이 스키만 잘 타지 강습은 잘 못할 수도 있다.
신기했던 건 다른 스키장에서 초급반 배울 때는 리프트 안타고 낮은 언덕에서 스스로 올라가야해서 진짜 힘들었거든요? 그런데 여긴 초급반부터 바로 리프트 탈 수 있고요. 무섭진 않을까 걱정했는데, 오히려 강사님이 구간구간 짧은 코스로 쉬어가면서 각자 자세 다 잡아주니까 쑥쑥 늘더라고요. 덕분에 스키는 막연히 어려울 거라 생각했는데, 올해는 첫 도전을 해볼 수 있었어요.
머리로는 되는데 몸이 따라 주지를 않아서 마치 게그 콘서트를 보는것 같았다.
옆으로 넘어진 채로 머리가 위에, 스키(발)가 경사 아래에 있다면 일어설 때 '옆으로' 일어선다는 것을 명심하고, 스키 폴을 이용해 위쪽을 찍고 스키의 모서리 날 면을 이용해 일어선다.
이는 소위 직활강이라 불리는데, 대부분의 스키장에서 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붙여놓는 경고의 태반이 '직활강 금지'일 정도로 자주 발생하면서도 가장 위험한 행위이다.
- 가끔 넘어질 때 발이 서로 꼬여서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할 때가 있습니다. 그럴 때는 벌러덩 누워서 양발을 하늘높이 들고
스키 렌탈 장비 반납하고 이제 서울로 돌아갈 시간 한 시간 남짓 거리라서 지산 리조트 왕복 버스에서 좀 쉬어야 뒤풀이에 참석할 수 있어요~이렇게 만난 것도 인연인데 새로운 친구도 사귀고 스키강습도 받고 올겨울도 재미나게 보낼 생각에 버스에서 잠 이 올지 모르겠습니다
- 팔의 자세는 항아리를 안 듯 동그랗게 앞으로 내밀라고 저도 배웠습니다만 이게 초보분들에게는 참 힘든가 봅니다.
만약 스키학교등을 다닌다면, 거기서 강습을 모두 수료할때 자체적으로 알아서 등급과 뱃지를 부여하는 것 같고,
서울 근교 위주로 가까운 곳을 알아보는데 마침 지산리조트 스키 강습 패기지가 있어 살펴보았어요
그리고 용평인터스키스쿨은 기본을 다지는 스타일이라 초반에는 레벨에 상관없이 무조건 스노우플라우턴부터 시작한다고…
침대에 옆으로 누워 자는 자세처럼 되어야 한다. 만약 넘어졌는데 site 스키가 경사면 하단부에 없다면 바로 일어서려 하지 말고 넘어진 채로 무릎을 구부리며 발을 들어 다리 위치를 옮기고 스키가 서로 평행되게 옆으로 누워서, 옆으로 일어나야 한다. 말은 쉽지만, 처음엔 매우 어렵다. 정 못하겠다면 스키를 분리하고, 일어나서 다시 신어도 된다. 다리를 누가 억지로 꺾는 느낌